2007/06/20 11:45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생수의 은혜강준민 지음/두란노 |
| 살아가면서 늘 기쁜 일이 있는 것만은 아니다. 되돌아 보면 희노애락(喜怒愛樂)을 경험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즐거웠던 어느 순간을 되돌아 보면 그 기쁨이 사라졌던 일도 있었고, 슬펐던 어느 순간을 되돌아 보면 기쁜 일로 변해있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며 살아가지 않으려 한다. 한 가지 이유를 더 들자면 하나님이 내 인생에 있어 선한 것을 예비하고 계시고 내 발걸음을 그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서 이러한 희망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자신을 이겨내게 해 주는 커다란 힘이되어준다. 신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던 것은 '물'을 통해 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졌고 삶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존재인 물!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늘 곁에 있지만 존재감 없이 스며들어 있는 존재! 물은 생기가 없는 곳에 생기를 불러 일으키고 더러운 것을 깨끗게 하는 힘과 막힌 것을 뚫어 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물의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손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보기에는 강할 것 같지 않은 작은 물방울이 모이면 바위도 뚫을 수도 있고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무난한 일상의 생활 그 안에서 있는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어서인지 마음 깊이 와 닿지는 않았던 부분들도 있었다. 얼마전 읽었던 신앙서적을 덮고 나서의 느낌처럼 책이라기 보다는 설교집 묶음집이 더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서였던 것일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읽었으면 더 마음에 와 닿았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생수가 아니어도 지금의 평안함이 신선함으로 지속되어지기는 생수의 은혜가 내게도 임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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