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 18:47
내 능력을 2배로 끌어올리는 업무기술의 전략카마타 히로키 지음, 박화 옮김/팜파스 |
학교 생활과 직장 생활이 엄연히 다르기는 하지만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을 기본 바탕으로 회사 일을 하고 있다. 예를들면 수강 과목의 우선순위를 두어 공부했던 것은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공강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근무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나름대로 직장에서 업무를 꼼꼼하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직장 생활 5년차에 들어서자 신입사원 때의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고 하는 일에 익숙해져서 긴장감을 늦추게 된 것 같다. 직장 생활의 중간 점검을 위해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우선 책을 열자마자 첫 머리에 있었던 [지적 소비]와 [지적 생산]에 대한 정의를 보면서 약간은 놀랐다. 그동안 열심히 생활한다고 했던 시간들이 지적 소비에 치우쳐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적 생산'이란 보고서나 기획서, 논문, 서적 등 직접 문장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지적 소비'란 책 읽기나 장기 두기, 교양 있는 대화 나누기 등 지적 활동이기는 하나 생산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활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웹 서핑을 들 수 있다. 제일 위험한 것이 완벽주의에 빠져 공부하는 습관(?)이라는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하는 것으로 범위를 한정해 본다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적 소비에 치중하는 것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학생 때와는 달리 직장에서는 성과를 내야하는 기본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분류와 정리를 잘하고 수첩 정리를 잘해서 적어 놓고 잊어 버릴 수 있도록 하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꺼낼 수 있기 때문에 기억해야 하는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개인적으로 몇 년 전 부터 퇴근하기 전 5분 정도 마무리 하지 못한 일과 내일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수첩에 적어 놓는 방법을 사용해 왔는데 도움이 된다. 한가지 새롭게 배운 것이 있다면 불완전을 허용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이공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쉽고 편리하게 생활하라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정리하고 라벨링으로 분류를 하고 잊어버리며, 필요할 때 찾아 쓰며 쉽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적용해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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