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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12:00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해냄(네오북) |
| 회사 6시그마 소식지에 나온 퀴즈에 응모를 했다. 미니탭으로 무작위 추첨을 한다는데 3번 고배를 마신 후 네번째 당첨 그래서 받은 책이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였다. 때마침 아침 출근길에 읽던 책을 다 읽어서 퇴근길에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내게 와서 퇴근길 심심하지 않았다.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던 순간, 장외인간 등 이외수의 책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의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다. 그간 그의 삶과 사진등을 보면서 받았던 느낌은 괴인 책 표지를 보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했다. 이외수 괴인 같고 산적 같아 보였는데 책 너무 예쁘다. 책을 펼치면 야생 세밀화(정태련 그림)가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그려져 있고 책의 여백과 반질반질한 종이질은 책이라기 보다 여성취향의 예쁜 수첩이네. 책장을 펼칠 때마다 나는 라익락 향기 책을 읽은 후 지인에게 했던 이야기 中 읽고 나서 든 느낌은 왜 책 제목이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였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외수가 일상을 바라보면서 그의 생각들을 짧게 담아낸 책 같아요. 여자들의 심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된 부분도 없고 그 책을 읽고 나서도 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책에 그려진 야생 세밀화는 정말 예뻐 그 구경 잘 했어요. 라일락 향기가 나는 야생 세밀화 책갈피가 책 사이에 10장이 꼽혀 있어 팀 사람들에게 한장씩 나눠주니 사무실이 라일락 향기로 진동을 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책갈피여서인지 다들 좋아했다. 하지만 이 책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 거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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