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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
227년 전 1780년 음력 7월 연암 박지원은 중국을 방문했다. 연암은 그 여정에서 '중국인의 담'을 발견했다."3리마다 성城이요, 5리마다 곽郭"이라고 말하면서 왜 마을에도 성을 쌓아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 책은 227년 연암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중국은 가까운 나라이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 "만만디", "청결성 부족", "만리장성", "10억 인구" 등 정도 떠올린다. 하지만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중국인의 민족성과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중국이 이루어지기까지의 분열과 통합 과정은 현재의 중국을 만들어 냈다. 자금성과 만리장성의 화려한 문화유적 사이에 가리워져 있는 그들의 고달펐던 삶
그들은 외침으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담을 세우기 시작했다. 놀라운 사실은 중국의 아파트에는 밖에서 여는 손잡이가 없는데 이는 그들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중국인의 폐쇄적인 단면으로 드러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자금성과 만리장성의 건축물에 대해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人定勝天(사람은 하늘을 이긴다.)이라는 그들의 놀라운 집념을 알게되었다.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기에 불가능 한것들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는 종종 중국인이 느리고 관료주의적이고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영역 분담과 까다로울만치의 정확성이 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자금성의 정확한 대칭구조에서 그들의 관료주의적 성격과 자기 영역의 확실성 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단면을 통해서 또한 중국의 문화를 조금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그들의 문화 속에는 부조화 속에서의 조화가 있음을 알수 있다. 불법과 합법, 유교과 도교의 공존, 만만디와 인정승천, 흑과 백의 조화를 통해 우리는 중국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놀라운 힘을 가진 나라 중국! 만만디의 나라라고 치부할 수 없다.
기대 이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의 세세한 속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중국이라는 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배운다는 말을 믿기 때문이다. 후에 중국을 여행할 일이 있을 때면 눈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들의 문화와 생활 습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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